새로 이사 간 집 복층에 ㄷ자형으로 책장을 꾸미고 싶었습니다.
알아보고.. 알아보고... 찾아보고.... 찾아 본 결과!!
남편이 다만들어 공방을 발굴해냈고, 그 결과는 아주 만족 그 자체였습니다.
이사 온 후 주변에서도 어떻게 소문을 듣고 왔는지 구경하면서 소개해달라는 분들도 있었고,
따라해보겠다는 분들도 있네요.
일단 천정이 사선으로 내려가기때문에 실측하는데 고생할 것 같았지만, 무난히 잘 해결됬지요.
원목색을 살리고 18T두께로 제작, 포인트로 여닫이 문도 몇개 만들었지요.
아이 책이 어느 순간 늘어나면서 큰 책장이 있었으면 했고,
또 큰 책장의 남은 부분에 더 많은 좋은 책들이 꽂히길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리고 벽에 있는 콘센트까지 살리자는 생각으로 작은 구멍을 내었지요.
무선전화기와 아이가 들을 씨디플레이어를 놓을 생각입니다.
다른 서랍장처럼 나무 가루가 많지않아 처음 청소할 때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닦아도 닦아도 나무가루가 뭍어나는 제품도 많아 신경이 쓰였는데,
가벼운 코팅이 되어있어 물티슈나 손걸레로 닦아도 무난하겠네요.
원목은 무겁고 다루기 힘들다는 생각에 꺼릴 수도 있겠지만,
저도 아이키우면서 어느 순간부터 원목제품에 관심을 가지게되니까
가정에 원목 제품들이 하나 둘 늘기시작하더라구요.
나무 냄새나는 집이 아주 기분 좋습니다~
다만들어 사장님과 도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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